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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신천 맛집] 신천동 등갈비 유명 맛집 <일미등갈비> TV 방송타다 토밥 토요일은밥이좋아

놀부-TheNolbu 2023. 2.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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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고 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오늘은 등갈비를 먹으러 갈거예요. 시흥에서 나름 인기가 있는 <일미등갈비>를 찾았습니다. 얼마 전에 자리를 옮겨 재오픈을 하셨더라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도를 찾아 갔습니다. 원래 있던 시흥 서해선 신천역 부근이더라고요. 가까운 곳이지만 깔끔하게 새로 단장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연락처 031-313-1625
경기 시흥시 신천로100번길 15 (우)14950
지번 신천동 776-12

신천역 근처에 약간 으슥했던 뒷골목도 환경 정비를 해서 아주 깔끔하고 환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신천역 100번길 로데오거리에서 애니메이션 라바의 레드와 옐로우가 반갑게 맞아주네요~* 앞으로 지속적인 정리를 통해 이 주변도 지금보다 훨씬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라바 캐릭터를 지나서 바로 <일미등갈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환한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 매장도 깔끔했지만요...^^;;; 오늘의 메뉴는 안창살과 채끝살, 제비추리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흠흠~~ 우리는 등갈비를 먹고 싶어 왔기 때문에 한눈 팔지 않고 그대로 직진합니다.

깔끔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엄청 넓어진 느낌이었어요. 테이블이 10개도 훨씬 넘는 느낌. 그리고 주방 쪽에 셀프바도 보이시죠~^^? 벽면을 가득채운 맛깔나 보이는 고기 사진들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요즘 서빙 로봇들을 심심찮게 만나 볼 수 있죠? <일미등갈비>도 자리에 앉았더니 바로 서빙 로봇이 기본 찬을 가져다 주네요. 물론 홀서빙 직원분이 함께 오셔서 테이블에 세팅해 주셨어요. 참 우리나라 IT 강국 맞죠~^^?

아삭 매콤 콩나물
등갈비에서 빠지면 안 될 양파절임
고깃집의 기본은 기본 쌈채소
고기의 기본은 후추소금이죠~*

서빙 로봇이 있다 해더니 역시 주문은 요즘 대세인 키오스크로 하네요. 놀부도 아직 젊다하지만 아직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 보다는 직원분께 말씀드리는게 더 편하답니다. 하지만 키오스크로 주문이 전산화되면 서빙 미스나 주문 오류등은 크게 줄어들 것 같으니..... 일단 즐기는 걸로~^^;;

기본 찬 계속 나옵니다. 말캉 고소한 달걀찜과 기본 안주로 훌륭한 선지 콩나물국. ㅋㅋ 이건 막차까지 술자리를 지켜줄 것만 같아요. 아주 든든합니다. 일단 고기가 나오니 놀부마눌 맛들인 쏘맥 제조에 들어갑니다.

등가비가 살짝 그슬려 나오는데요. 참숯에 뭉근~하게 더 익혀서 먹어야겠죠? 구울 땐 뼈 부분과 고기 부분을 분리해서 구우면 먹기에 훨씬 편하답니다. 그리고 양송이 버섯은 물이 차 오르면 바로 물과 함께 드셔야 하는데... 뜨거움 주의~!! 잊지마세요~*

등갈비를 재미지게 뜯어 먹고 났더니 아직 너무 아쉬운 것이죠. 그래서 가브리살 하나 추가했습니다. 가브리살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좋죠~* 기본적으로 <일미등갈비>의 고기들은 무척 신선해 보였고, 그래서 그런지 맛도 깔끔하고 고기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저 땟깔 뽀얀거 보셔요~~^^;;;;

아휴~~~* 이렇게 달릴 생각은 아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입가심 비빔 국수로 달래봅니다. 남은 고기의 느끼함을 싹~ 날려줄 조합이지요~~~* 콩나물이 면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아삭하니 기분 좋은 맛을 이끌어 줍니다.

윗쪽 사진들은 소고기 부위들이고.... 아래쪽 사진들은 돼지고기 부위들이네요. 화려한 소고기 엄청 맛나지만, 돼지고기 역시 절대 밀리지 않는 포지션이 있는 듯합니다. 다음 번에는 소고기 특수부위 모둠을 한 번 꼭 먹어보고 싶네요. 고기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보아, 육회나 육사시미도 분명 맛있을 것 같습니다. 흠흠~~~ 궁금하여라...^^;;;

 

 

 오늘은 시흥시 신천동, 지하철 서해선에 신천역 옆에 위치한 <일미등갈비>를 소개해 봤습니다. 등갈비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줄 아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사장님 내외분의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어요. 말로 듣고 실제 고기 맛을 보니 더 믿음이 가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날도 쌀쌀~하니 참숯 앞에 두고 두 손 녹여가며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쇠주 한 잔 하며 등갈비 뜯는 재미, 그리워집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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