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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물왕 카페] 물왕호수 내려다 보며 커피 한잔 <무랑가배> 물왕동 물왕저수지

놀부-TheNolbu 2023. 5. 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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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놀고먹기 좋아하는 놀부-TheNolBu입니다. ^^;; 이제 한낮의 날씨는 제법 더워졌습니다.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참 많아요. 건강 유의하시고, 아직 코로나19도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할 장소는 카페입니다. 이런 이런... 놀부 정서와 카페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의심하신 분들 솔직히 손 드세요. ^^;; 맞아요. 저 카페 잘 안 가요. 인정합니다. ^^;;; 솔직히 너무 비싸서, 돈 아까워요. 하지만 가끔, 특히 한낮에 이리 덥고 뜨겁다면 편안히 쉬면서 수다 떨기에 카페만한 장소도 없지요. 

 오늘은 얼마 전에 사무실 식구들과 시흥시 목감동 부근을 지나다가 발견한 "물왕호수"(물왕저수지)에서 한낮에 농땡이 좀 부려보다는 마음으로 찾아간 카페 "무랑가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왕가배 아니죠~!!! "무랑가배"입니다. ㅋㅋ 실은 저도 이름 듣고 네비에다가 "물왕가배"라고 적었다가 한소리 들었답니다. ^^;;; 누가 이름을 이렇게 헷갈리게 지으랍니까~^^? 카페 무랑가배는 길가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신호등, 그 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왼편으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이 카페일 것이라는 단서는 차를 타고 지나면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단서들을 찾아야 하는 데, 아주 요란하지 않거든요. 건물 1층에 주차장도 있고, 그곳에 차가 꽉 찼다면 길을 따라 쪼끔만 올라가면 왼편으로 공터 주차장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봄이에요.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화창한 봄날을 하루라도 더 만끽하도록 해요. 길가에 피어난 작은 꽃들에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참 나이먹으니 이런 것들이 마음을 끄네요. ^^;; 오랜만에 민들레 홀씨로 후~ 하고 불어봅니다. 차에서 내려 길가에 서니 무랑가배라는 카페의 입구가 정확히 눈에 들어옵니다. 물왕가배 아니고 '무랑가배' 기억하세요.

오호라~! 안에 들어서니 제법 분위기가 좋습니다. 더구나 기대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 놀부는 역시 카페를 잘 몰라~* 지금 아래 사진이 2층 카페이고 위로 한 개 층이 더 있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느낌을 줬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귀여운 이미지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화환을 보니 미술 전시회도 열었던 것 같네요. ^^;; 미술에 문외한인 놀부는 패쓰~!!!

 카운터에 보니 시흥 지역화페인 "시루" 결제를 위한 QR코드도 보입니다. 테이크아웃이 무려 20%할인이라는데... 잠깐 테이크 아웃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꾹 참고, 잠자코 있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테이블에 가서 앉으니 아래로 물왕호수(물왕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더라고요. 물왕호수(물왕저수지)에는 물가에 위치한 커피숍도 있던데, 그곳 풍경이 훨씬 더 좋겠지만, 무랑가배도 나쁘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간만에 일과 시간에 노닥거리고 있으니 세상이 참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직장 상사 욕도 좀 하고, 아이들 육아 이야기도 나누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던지요. 참고로 아래 보이는 놀부 음료는 아아가 아니랍니다. ^^;; 복숭아 아이스티예요~^^;; 놀부네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하는 음료죠. ㅋㅋ 날이 더워지니 또 한 상자 사다가 안겨줘야 겠습니다. 우리 막둥이 더운 날에 한잔씩 타 먹을 수 있게요~^^;;

 오늘 소개한 물왕호수(물왕저수지) 인근 카페 '무랑가배' 위치 확인해 보세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물왕호수(물왕저수지) 인근에는 물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들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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