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
굉장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기분입니다. 그 사이 무슨 이유에선지 광고가 끊기고, 일은 바쁘고.... 이래저래 블로그에 신경을 전혀 못쓰고 있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히도 방문해 주신 분들, 정말 감동이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좀 더 기운 내서 꾸준히 노력하는 놀부되겠습니다. ^^/ 아자자~~!!!
오늘 소개해드릴 밀키트는 저의 놀자부부와 맞구독하고 있는 유친관계인 "몽실부부"님께서 판매하고 계시는 <냄세없는 청국장>입니다. 개인적으로 된장찌개와 청국장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관계로 출시하신 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출시 이벤트로 위 사진에 보이는 고기도 끼워 보내주셨답니다. 된장찌개와 청국장에도 고기가 들어가 줘야 국물 맛이 눅진해진답니다. 하지만 느끼함을 즐기는 음식은 아니니 고기를 굽되 바짝 구워서 기름기를 키친타월로 없애 주시면 좋습니다.(물론 좋아하는 분들은 그냥 굽지 않고 함께 끓여서 드시기도 한다는 점~! 음식은 개취존중이 중요하니까~!!!)
몽실부부 청국장은 조리과정을 가장 쉽고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냉동상태의 밀키트를 그냥 라면 물 정도로 맞춰서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거든요. ^^;; 라면은 물 끓는 걸 기다리기라도 하지요. 몽실부부 청국장은 그것 마저도 필요 없답니다. 제가 먹어 본 느낌으로는 라면물(보통 550ml 정도) 수준으로 맞춰 끓였는데 싱겁지 않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물을 적게 잡고 끓인 뒤 된죽으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몽실부부님도 상당한 애주가이기 때문에 된죽으로 마무리 안주를 삼기 위한 레시피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냉동상태의 청국장이기 때문에 진공포장 비닐에서 쏙~ 떨어져 나옵니다. 채소가 충분히 들어있지만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어 주는 것 강추입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김치도 쫑쫑 넣어주면 별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청국장을 끓일 때 고추장도 살짝 섞어 준답니다. ( 국물 맛이 진해집니다. ^^;; ) 아래 사진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데요. 돌돌 말려있는 고기를 살살 풀어주면서 바짝 구워줍니다. 어차피 젖을 아이들이기 때문에 사정없이 바짝 구워주세요. 그리고 기름기는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몽실부부 냄새없는 청국장에는 오만둥이(미더덕과 비슷한 친구)도 들어있는데요. 국물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20대까지는 해물탕과 해물찜에 들어가 있는 미더덕을 참 잘 골라먹었었는데, 이제 질긴 식감이 싫어서 국물맛 잡는 데만 쓰고 먹지는 않고 있답니다.
청국장과 된장찌개에 꼭 들어가야 하는 친구가 바로 두부죠. 두부가 빠진 된장찌개와 청국장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두부 재료도 콩이고 된장, 청국장의 주 재료도 콩이니 참으로 콩을 고마운 식재료임에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은 바로 한 음식보다, 하루 뒤 다시 끓여낸 녀석이 아주 맛나답니다. 뭔가 재료 각각에 국물이 베어들어 그 맛이 진해지고, 국물은 살짝 졸아서 맛이 깊어진 느낌이랄까요? ^^? 물론 그렇다고 계속 재탕, 삼탕을 하면 곤란하지만요.
어렸을 땐 어머니께서 해주시면 얻어먹을 수 있었던 청국장을 이제는 제가 끓여 먹어야 하는 나이이니.... 가끔 먹고 싶을 때 요런 밀키트로 간단하게 해먹으면 세상 편하고 좋네요. ^^;; 그리고 보통 청국장은 된장찌개보다 간이 세고, 냄새가 진해서 아이들은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집집마다 레시피가 달라 남의 집 청국장은 입맛에 안 맞기도 하지요. 몽실부부 청국장은 기본적인 베이스로 맛과 향이 잡혀 있으니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를 가미하며 나만의 맞춤 청국장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ㅋㅋㅋ 저는 지난 번에 간단히 소주 한 잔 하려고 아주 칼칼하게 끓여서 야무지게 된죽까지 해서 먹었답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시고, 건강한 계절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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