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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취미 커피] 로마네쏘 다크 블렌드 드립 백 커피 Medium Dark Roast Drip Bag Coffee ARABICA BEANS

놀부-TheNolbu 2023. 5.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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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이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요즘 일이 많이 쌓여서 유튜브도 블로그도 자주 들어와 보지를 못함에 양해의 말씀 구합니다. 날씨는 너무 좋고, 점심 먹은 후 이 시간은 나른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업무보고서를 쓰기 전에 잠깐 커피타임을 즐길 시간을 내어줄 수 있잖아요~^^?

 놀부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봄이라서 그런지 점심 먹고 나서 딱! 요 시간에는 정신 차리기 어렵게 졸리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구름과자 한 모금 맛보고 오는 것도 좋겠지만 요즘 사무실에서는 냄새 때문에 무척 눈치가 보이기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으로 피곤함을 달래 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 제품은 (주)와델스에서 제조한 '로마네쏘' 드립백 커피 - 다크 블렌드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왠지 깊고 묵직한 향이 콧등을 스치는 것 같지 않나요? ( 참고로 본 제품은 협찬받아 맛보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실제로 박스 포장을 뜯는데 낱개 포장을 뚫고 커피 향이 번지더라고요. 이건 뭐지? 하고 살펴보니 제조일자가 아주 최근이었답니다.

와델스 공식 네이버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waddels )에서 판매 중인 상품으로 손쉽게 구입해 맛보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집에서나 여행지에 가서나 커피숍의 맛에 가까운 커피맛을 느끼기 위해 드립백 커피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캠핑장에 가도 아침에 믹스 커피보다 직접 내려 드시는 분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요.

 설명서를 잘 읽고 직접 바리스타가 되어 볼 시간입니다. 커피를 내려먹기 위해서 요렇게 예쁜 주전자도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ㅋㅋ 기분 살잖아요~~* 원래 술도 예쁜 잔에 따라 마셔야 맛있는 법~! 본질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을 담는 형식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수기의 온수를 받았지만 그보다 더 확실하게 팔팔 끓는 물을 준비해 주세요.

 드립백 커피는 한 상자에 10봉, 낱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낱개 포장을 뜯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커피 잔에 걸칠 수 있는 홀더다 양 옆으로 있고 드립백의 상단 부에 절취선을 따라 뚜껑을 열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커피 내릴 준비는 끝~!! 하지만 여기서 성급하게 끓는 물을 부어주면 안 됩니다. 커피가 진하게 내려지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을 살짝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커피가 충분히 불려지고 나면 커피 한잔 정도 분량의 뜨거운 물을 살살, 골고루 부어 줍니다. 살살 부어 주세요. 커피는 기다림의 맛이니까요. 욕심껏 많이 붇지 마시고, 딱~! 한 잔 정도만 부어주세요. (약 180~200ml)

 

 천천히 기다리면 뜨거운 물이 커피에 스며들어 맛과 향을 듬뿍 머금고 내려옵니다. 더 진하게 먹자고 쥐어짜지는 마세요. ^^;; 충분히 기다리셨나요? 드립백은 미련 없이 제거해 주세요. 물론 여기서 재탕을 우려내시는 분들이 있는 줄로 압니다. 사실 놀부도 그래요. ^^;; 녹차도 첫 잔보다 둘째 잔이 더 깊은 맛이라고는 하지만... 드립백 커피는 녹차가 아니니까, 첫 잔에게 모든 기회를 양보하세요. 이쯤 되면 다크 한 커피 향이 잔 주위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깊게 향을 음미하고, 살짝 맛을 보세요. 

 아마 카페에서 가장 빈번하게 판매되는 것이 아아일 거예요. 그렇지 않은가요? 저희 막둥이 말로는 간혹 커피숍에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웃자고 하는 얘기지요~^^? 갓 내린 드립백 다크 블렌드의 맛은 정말 깊고 진한 커피의 맛이었습니다. 끝 맛에 산미가 살짝 돌지만 떫은맛은 없었어요. 찐한데 깔끔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출 계획이 있던 놀부는 바로 텀블러에 왕 얼음을 때려 넣습니다. 그리고는 갓 내린 다크 블렌드를 서둘러 담아 줍니다. 뜨거운 커피를 만난 왕 얼음은 빠직~! 하며 놀라지만 이 녀석도 보통 녀석은 아닙니다. 자꾸 열었다 닫았다 하지 않으면 이 텀블러에 담아 놓은 왕 얼음들은 저녁때까지 다 녹지 않더라고요. 

로마네쏘 다크 블렌드 재원

 마치 별다방에서 테이크 아웃한 것처럼 자동차 컵 홀더에 놓고 외출에 나섭니다. 오늘 맛본 로마네쏘 다크 블렌드는 정말 진한 에스프레쏘처럼 강한 커피향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왕 얼음들에 넣고 원거리 운전하며 홀짝거리며 마셨는데, 그 맛이 옅어지지 않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살짝 희석시켰어도 충분했겠다 싶습니다. 어쨌거나 외출해서 일 보고, 마무리하고 귀가할 때까지 시원하게 맛보았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4가지 커피 종류 중에 처음으로 맛 본 '다크 블렌드'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간편하지만 커피숍과 같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쯤 되니 나머지 3가지 커피의 맛과 향도 사뭇 궁금해집니다. 각 종류별로 맛보고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모두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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