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맛집] 풍성한 돼지갈비 맛집 <한촌 설렁탕&갈비> 돼지고기 소고기 설렁탕 남녀노소 모두 OK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을 누구보다 좋아라 하는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올해는 겨울 막바지에 약속이 아주 많이 잡혔습니다. 잦은 회식으로 피곤하기도 하고 속도 쓰리지만, 그래도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고, 찾아오는 벗들이 있으니 어찌 싫다고만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길을 나섰습니다. 모임의 가장 큰 형님이 사시는 곳이 부천이라서 부천으로 나갔지요.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은 중동역 인근 BMW 매장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3층으로 이뤄져 있고, 1층은 설렁탕, 2층은 소고기, 3층은 돼지고기를 주메뉴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물론 3층에서 돼지갈비를 먹으면서 설렁탕을 달라고 한다면 주시겠지요~^^? 저희는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시원한 동치미

상추 재래기

양상추 샐러드

버섯 샐러드

숙주나물

양파절임

단호박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은 이번까지 약 네댓 번은 방문해 본 것 같습니다. 매장이 워낙 넓고 위치가 좋아서 가족 식사로도 몇 번 와봤어요. 돼지갈비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가족 외식 메뉴 1위를 차지할 만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잖아요. 소고기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돼지갈비는 어린아이들도 잘 먹으니 가족 모임으로 메뉴 고를 때 가장 무난한 메뉴입니다.

돼지갈비는 한 대가 1인분입니다. 뼈와 고기 부분이 떨어져 있었는데, 뼈 부위에도 고기가 제법 붙어 있더라고요. 또 갈비의 백미는 뼈에 붙은 고기를 야무지게 뜯어 먹는 거 아입니까~^^;; 저희 동생 하나가 조금 늦어서 1인분 추가를 했더랬죠. 양은 충분했지만 갈비 집에 가서 마무리 냉면을 생략하면 서운하기 때문에 냉면까지 흡입해 주었습니다. 놀부는 거의 비냉을 시키고 냉육수를 부어서 비빔물냉 같은 느낌으로 고기를 얹어 먹습니다. ㅋㅋ 비냉도 먹고 싶고 물냉도 먹고 싶어서 생각해 낸 스타일이에요. ^^;;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양념 돼지갈비
가족 식사 또는 회식 장소로 좋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선지국인데 맛이 제법 괜찮더라고요. 된죽처럼 밥을 넣어서 끓여 볼까? 생각을 잠시 했지만 오늘은 짝꿍이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갈비는 양념으로 인해서 쉽게 타기 때문에 고기 굽는 것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한쪽 면을 오래 두면 바로 타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 줘야 하죠. 대부분 갈비들은 칼집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굽지는 않아도 되니 부지런히 뒤집고, 뒤집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마무리 굽기 해 준 다음에 완전 사이드로 옮겨서 신나게 먹으면 끝~!

첫 잔은 쏘맥으로~^^/ 상추 재래기( *겉절이)는 고소한 참기름 향이 좋아서 고기를 먹은 뒤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쌈을 싸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재래기 같은 경우는 고춧가루 양념 맛이 강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끼기 어려워요. 그래서 고기는 고기대로 먹고 그 후에 반찬을 먹듯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정신이 없었는지 우리 냉면 사진이 없네요. ㅜ,.ㅜ 오늘 소개한 곳은 부천 중동역 인근에 있는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이었습니다. 가족식사, 친구모임, 사무실회식 등등 목적은 달라도 모든 사람들이 즐길 메뉴가 준비돼 있어 장소 섭외에 아주 좋은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좋겠네~!'
얼마 전 입춘도 지나고 이제 곧 겨울도 끝날테지요. 돌아오는 봄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겠지만 놀부는 왠지 이 시기가 오면 봄이 좀 천천히 와주기를 기도합니다. 왠지 봄이 시작되면 뭔가 또 한 바퀴가 시작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나이는 이미 한 살 더 먹었으니 억울할 건 없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주기 못내 서운하답니다.
그래도 봄은 올테니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겨울의 끝자락 장식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