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기 시흥] 은계지구, 냄새부터 발길을 사로잡는 "보드람치킨"

놀부-TheNolbu 2025. 5. 23. 08:27
반응형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을 좋아라~하는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퇴근하고 귀가하는 중에 놀부마눌을 만나 집으로 향하던 중
집 앞에서 학원을 다녀오는 막둥이를 만났습니다.

"우리 저녁 먹고 들어갈까?"

<보드람치킨 은계지구점>
주소 - 경기 시흥시 수인로3247번길19, 112호 은계에듀타운)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나머지 요일 15:00 ~ 24:00(라스트오더 23:30)
☎ 031-311-1799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bodramcnr
 

얇튀속촉 보드람치킨 : 네이버 블로그

20년째 얇튀속촉, 지나칠 수 없는 향기와 수제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의 독보적 풍미! 이것이 바로 치킨의 오리지널리티!

blog.naver.com

놀자부부가 좋아하는 "보드람치킨"이 마침 근처에 있네요.
시간이 아까우니 바로 들어갑니다.
이날이 수요일이었는데, 사람들이 복작거립니다.
오늘은 역시 회식하기 좋은 수요일이구나~*

놀부네 유닛 회식이 이렇게 벙개처럼 또 시작됩니다.
놀부와 놀부마눌 + 놀부네 막둥이까지 셋이 시작한 보드람 회식~*
이거 치킨 한마리로는 부족하겠는데... 걱정이 들지만...
놀부네 막둥이가 아직 양이 적어서 기본 오리지널 한 마리로 시작합니다.

약 20여년 전 놀자부부 연애시절에 처음 맛봤던 보드람치킨
티비광고에서 본 적이 없으니 놀부는 전혀 몰랐으나
그 당시 데이트 코스였던 부천북부역 상가 입구에
발길을 사로잡던 보드람치킨의 향기는 아직도 추억이 아른 거입니다.

추억이란 것이 참... 어떤 때는 노래로... 어떤 때는 장면을 떠오르지만...
가끔은 추억을 소환시키는 향기도 있기 마련이죠.
저희 놀자부부에게 "보드람치킨"은 그런 추억의 버튼 같은 존재입니다.

사실 메뉴판을 보긴 하지만 다른 건 주문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놀부네 아이들을 위해 가끔은 다른 메뉴를 보긴 하지만...
저희는 늘 오리지널 후라이드 한 마리면 족합니다.
오늘도 오리지널 후라이드 한마리 주세요~~*

치킨무와 양배추 샐러드, 양념치킨 소스와 치킨소금 준비해 주셨네요.
놀부마눌이 직원분께 "머스터드소스 좀...." ^^;;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참, 엄마아빠 음료수는 주문했는데...
우리 막둥이 음료수는 리뷰이벤트로 시켜줄게요~~*
음료수는 작은 페트병으로 저희 막둥이 혼자 먹기 아주 넉넉합니다.

아웅~~~ 드디어 보드람치킨 오리지널 한 마리 입장~*
보드람을 아직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다소 옛날통닭 비주얼이잖아? 하고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애가 좀 날씬한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보드람치킨"은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쏘맥 한잔 곁들이기 참 좋습니다.

이리도 완벽한 한상이 준비되었습니다.
우리 놀부네 유닛 회식이 시작되었으니 다 함께 "짠~~~"
놀자부부 둘이 짠을 하려다가...
막둥이도 함께 껴서 짠~을 해 봅니다.
ㅋㅋ 우리 막둥이도 유리잔을 줄 걸 그랬나~^^;;;

치킨을 함께 먹다가 막둥이에게 묻습니다.
"소떡소떡 하나 먹을래?"
막둥이는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사실 막둥이는 보드람치킨보다 소떡소떡이 더 좋습니다.
양념은 뿌려 주시기도 하고 말씀드리면 찍어 먹을 수 있게 담아 주시기도 합니다.

이제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면 되는 시간!
놀부네 막둥이가 학교에 있었던 일들과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엄마아빠께 신나게 재잘거립니다.
집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바빠서 이렇게 수다스럽지 못한 아이인데...
오늘은 날을 잡고 엄마아빠 앞에서 수다를 떱니다.
그런 막둥이 모습에 엄마아빠는 눈에 하트가 떠오릅니다.
에구~ 이쁜 것..... 좀 먹어 가면서 떠들거라~~~ ^^♡

놀부가 들고 있으니 치킨 다리가 유난히 작아 보입니다. 음.... 기분탓인가...?

놀부네 첫째 입장!!

놀부네 첫째가 시간이 맞아 이곳으로 찾아옵니다.
도착하기 전 눈치 빠른 놀부마눌은 떡볶이를 주문해 둡니다.
첫째가 입장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떡볶이를 주문해 놓습니다.
놀부네 첫째는 떡볶이를 사랑하니까...
보드람치킨의 떡볶이는 제법 매콤합니다.
첫맛은 보통인데? 싶은데 끝맛에 매콤함이 올라오네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늘 놀부네 둘째는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놀부네 둘째가 합류했다면 치킨을 한 마리 더 주문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혼자서도 너끈할 놀부네 둘째이지요. ^^;;;

아무 계획 없던 수요일 저녁...
우연히 동네에서 마주친 부부와 막둥이...
그 덕에 짧은 가족 회식이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많이 습하고, 많이 더워졌네요.
올여름은 또 얼마나 혹독할까? 걱정이 되지만...
여름에는 더워야 제맛이죠.
땀도 많이 흘리고, 맛난 것도 많이 먹으며 이 여름을 만끽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날들 만들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