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기 좋아하는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에버랜드입니다. 뭐 굳이 소개까지는 필요가 없는 곳이죠. 다만 아이들 지난 겨울방학 끝날 즈음, 저희 가족끼리 방학의 끝을 아쉬워하며 다녀온 나들이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포스팅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에버랜드 풍경 보면서 추억에 젖어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에버랜드에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이날 저희는 점심 쯤 도착을 했습니다. 가자마자 에버랜드로 들어간 것은 아니고 우선 캐리비안 베이를 먼저 이용했더랬어요. 캐리비안 베이도 조만간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에버랜드 먼저. 내 마음속에 우선순위는 에버랜드가 먼저니까...^^;;; 용인에 사는 분들은 얼마나 에버랜드를 자주 갈까...? 싶지만 에버랜드 인근에 살고 있는 제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막상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어쨌든 저희는 가끔 가는 곳이기에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음이 설레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이제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고 아이들을 놀게 해 주려고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셀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이날 날씨가 유독 춥지는 않았지만 에버랜드 곳곳에 온열기구가 설치돼 있더라고요. 케노피 텐트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대피소?도 있는 것을 보니 역시 에버랜드구나.... 싶었습니다. 저 테이블 위에 고양이도 따뜻한 온열기의 온기를 누리기 위해 올라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귀엽다고 간식을 자꾸 주는 걸 보니... 따뜻함과 함께 음식도 얻을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아는 모양입니다.
가자마자 온식구가 함께 바이킹을 시작으로 에버랜드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작이 캐리비안 베이였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면 퇴장 후 이어서 에버랜드도 이용할 수 있다는군요. 와우~* 굳이 캐리비안 베이에서 온 힘을 빼지 않아도 좋습니다. 저는 첫째, 둘째 아이와 함께 T익스프레스를 타보고자 아랫동네로 이동합니다. 리프트 뒤쪽에 저희 가족들도 줄줄이 내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는 것도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재밌습니다. 에버랜드를 위에서 조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만~히 앉아서 쉴 수 있잖아요. 저 멀리 T익스프레스가 보이는 군요. 멀리서 봐도 그 사이즈가 장난 아닙니다. 저는 아직 한 번도 못 타봤고, 저희 첫째와 둘째는 타봤다고 합니다. 완전 강추한다고 하기에 무서움을 무릅쓰고 도전하러 가는 길입니다. 그냥 봐도 엄청 무서워 보입니다.ㅠ,.ㅠ
해가 늬엿늬엿 저물고 있습니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 오고 있어요. 이때 몰랐습니다. 위 사진에 좌측으로 보이는 곳으로 꺾어 들어갔어야 한다는 것을요. 눈썰매장이라는 안내 때문에 눈썰매장만 그쪽에 있는 줄 알고 직진을 한 결과, 결국 T익스프레스 이용 시간을 넘겨버려 타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슬프지만 다음 기회에 타보는 것으로..... 어쨌든 이날 에버랜드는 겨울의 끝자락에 예쁜 풍경들을 많이 연출하고 있었기에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않더라도 아쉬움은 덜 하더라고요.
광장에서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고, 놀이기구는 3~5개 정도 이용한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다 함께 회전목마도 타고요. 아래 보이는 것은 퍼레이드 준비를 하고 있는 스텝들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퍼레이드 까지는 아니고 여러 캐릭터들이 조명 달린 옷을 입고 나와서 즐겁게 포토타임을 제공해 주는 행사였습니다. 뭔지 몰라 그냥 갈까 하다가, 가족끼리 놀이동산에 와본 기억이 별로 없는 막둥이를 위해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시작~* 와우~* 제법 이쁜데? 생각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춤고 추고, 포즈도 취해주면서 사진 찍을 수 있게 해 주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몇 개의 조로 나눠서 캐릭터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까지 야무지게 진행하는 에버랜드였습니다. 고마워요~~~^^*
어찌보면 조금 식상할 수도 있고, 나이 먹고 다니기에는 너무 피곤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엣 추억 떠올리며 유유자적 산책하듯이 다니시면 충분히 아직도 즐거운 꿈과 모험의 나라, 에버랜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차는 걱정 마세요. 아주 자주자주 주차장 셔틀이 실어 나르고 있으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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