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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행동 맛집] 은계지구 아란트리 앞 <스타식당> 레트로감성에 푸짐하고 찐한 맛집

놀부-TheNolbu 2024. 5.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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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 놀부입니다.

 

요즘 주변에 참 많은 프랜차이즈 고깃집들이 생겼습니다.
금색 번쩍이는 간판에
숙성육이며 드라이에이징이며 하는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식당들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 레트로한 구식 감성으로 오픈한
<스타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웃픈 일이지만 되려 눈에 확 띄더라고요.
거기에 70짤 할무니가 직접 김치를 담그신다니....
안 궁금할 수가 없더라고요.

 

 

 

<스타식당> 시흥 은계
주소 - 경기 시흥시 은계남길 55 106호, 107호
☎ - 0507-1428-3515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라스트오더 22:30)
시흥은계 다이소 옆

 

 

 

초록색 줄무늬가 레트로한 감성을 끌어올려 주지만
저 누런 박스 뜯어 붙인 메뉴판과 오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거기에 인스타 SNS 뽑기 서비스를 보니
힙한 감성까지 묻어 나는군요~^^*

 

 

저희는 처음 방문이므로
이 가게에서 가장 주력으로 내세우는
생돼지갈비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1일 한정수량으로 혹시 다음에 와서
맛을 못 볼 수도 있기에...
그리고 광명시장에서 유명한
누드김밥 (누드치즈김밥 + 잡채)도 궁금해서 주문 함께 넣었습니다.

 

 

돼지 생갈비살은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이렇게 생고기로 신선하게 유통하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이지요?
어쨌든 마트에서도 돼지갈빗살이나 가브리살, 등심덧살 등
고급 부위는 가격이 제법 나가기 마련이죠

<스타식당>의  생돼지갈비가 등장하고
그 신선해 보이는 고기 육질에 맛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놀부네는 굳이 고르라면 해산물보다는 육고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워낙 놀고먹는 것을 좋아하니
여기저기 많은 곳들의 맛을 탐닉?하고 있죠.
그러한 놀부가 이 <스타식당>의 생돼지갈비를 굽고 있노라니
얼마나 육질이 부드러운지 대번에 느껴지더라고요.

'이거 물건이구나....'

 

 

바로 음식의 맛을 가미시켜 줄
음료수?를 주문하고 입맛을 맑게 정화시켜 줍니다.

 

 

<스타식당>의 생돼지갈비는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비계부위와 살코기 부분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먹는 내내 촉촉하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더라고요.

물론 다 먹고 나서 뼈에 붙은 살을
뜯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광명 시장에서 유명하다던 누드김밥(누드치즈김밥)은
밥의 양이 많고 삼삼한 잡채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가격도 한끼 식사의 그 정도였다는 것~^^;;;

 

 

놀부와 놀부마눌 둘이 와서
생돼지갈비 2인분에 김밥까지 먹었지만...
술이 살짝 남아서
갈매기살도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늘 양념이 되어 있었고
간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고기의 육질이 무척 부드러웠고
촉촉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갈매기살은
얇고 기름기가 적어서 그런지
굽다 보니 이내 퍽퍽해지더라고요.
갈매기살은 구워가며 바로바로
호로록호로록~ 먹어 치워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들 술 한잔 하면서
노닥노닥~ 거리며 먹기에는
좀 아깝다는 느낌?
바로 구워서 먹었을 때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뛰어났습니다.

 

 

놀부는 식당, 또는 술집에서 하는 
SNS 서비스는 가능한 다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재밌기도 하고, 나중에 보면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스타식당>에서는
레트로한 감성을 살려서
"뽑기"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인스타에 업로드한 것을 보여드리니
그 옛날 학교 앞에서 하던 "뽑기" 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아싸 4등~!!!!
"술한 병 무료"

ㅋㅋ 이미 술은 양껏 먹던 중이었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한병 가격을 그냥 빼주시기로 했어요. ( 센스쟁이~ )

 

우연히 찾게 된 찐 고기맛집 <스타식당>
사실 위에 소개해 드리지 않았지만...
오이김치와 양파오이절임이 기똥차게 맛있답니다.
반찬 맛을 보고 찐 맛집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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