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시흥 은행동 맛집] 은계지구 사람 붐비는 가볼만한집 <양계장집 아들>

놀부-TheNolbu 2022. 11. 21. 14:56
반응형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오늘은 정말 운동을 하러 나왔더랬죠. 운동이라고 해봐야 슬슬 걷거나 뛰거나 하는 게 전부이지만...^^;; 그런데 오늘따라 시원한 치맥 한 잔이 참 그리웠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아마도 이가 시릴 것 같아서? ^^;;;

 

처음 방문해 본 양계장집 아들 '양아들' 은계지구점
아늑한 개인 공간에서 꽁냥꽁냥~*

 몇 번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던 집인데, 늘 손님들이 북적거리더라고요. 사실 놀부는 바삭한 튀김옷을 얇게 입고 있는 치킨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물론 이곳에도 튀김옷을 입힌 치킨이 있겠지만, 어쨌든 매장을 처음 방문해 본다면 그곳에서 가장 자신 있어하는 시그니쳐 메뉴를 맛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장 앞 테라스에 마련돼 있는 비닐하우스? ^^;; 비닐 막을 쳐 놓은 파라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추운 계절에도 끄떡없음!!
조용하고 분리된 우리 만의 공간~*
아이들과 함께? 혹시 흡연자?? 모두 OK
아주아주 프라이빗한 공간~*

 

 

  처음에는 조금 없어?보여서 별로 였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거기에 각 자리마다 전열기구도 비치되어 있어서 추위에도 걱정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아직은 춥지 않으니 켜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혹시 야외 파라솔 테이블에 자리하면 서빙하는 직원분이 음식 가져다주기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도 직원분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날라다 주시더라고요. 이것저것 부탁할 것이 별로 없는 저희 부부는 서빙 마치고 나서는 안쪽에서 비닐 문을 닫아 버렸더니 바람 한 점 없이 아늑한 공간이 됐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 닭 말고도 다른 음식들도 있거든요~^^*

 길 지나다닌 사람들과 눈이 마추질 수도 있다는 것이 함정~^^;; 서로 민망함 주의~^^;;; 이 매장의 위치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길이다 보니 간혹 시선이 마주치기도 하더라고요. 서로 민망할 수 있으니 일행과의 시간에 집중해 주세요~* 바깥 테이블에도 와이파이 비번이 공개돼 있네요. 저희는 먹느라 바빠서 와이파이가 잡히는지 해보지 않았어요. 참고로 샐러드와 치킨무, 소스는 셀프바에서 이용이 가능하고요, 혹시 남은 음식은 셀프로 챙겨갈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답니다.

 치느님이 등장하기 전에 생맥주가 먼저 서빙돼 왔습니다. 기포가 아주 맹렬하게 치솟는 걸로 보아 생맥주가 아주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함~^^* 맥주도 치킨도 신선함이 맛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회전율이 빠른 매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곁들임 음식도 나왔습니다. 치킨에는 꼭 케찹마요 샐러드가 함께 해줘야 합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고 상콤함과 고소함을 높여주거든요. 나이 먹을수록 양념치킨 소스보다 소금이 당기는 건.... 저만 그런가요~^^?

 튀김 옷이 없는 아주 담백하게 기름기를 뽑아낸 오리지널 치킨 등장합니다. 맛을 보니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보통 초벌로 튀기고 나서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튀겨서 내가는데, 그 시간이 길지 않아 보였습니다. 장사가 잘 된다는 의미겠죠? 그리고 닭의 크기가 조금 자그마한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치킨집에서 사용하는 크기와 비슷했는데, 아무래도 헐벗은 아이다 보니 왠지 더 자그마하게 보이네요. 이건... 식탐이 앞서 서겠죠~^^?

 역시 처음에는 소금만 살짝 찍어 맛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후에 양념치킨 소스와 머스터드소스까지 가져와 맛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오리지널 치킨의 고소하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것은 약간의 소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짝꿍과 함께 퇴근길에 즐기는 치맥의 재미에 홀랑 빠졌습니다. 양은 얼마 되지 않지만 가끔 즐기는 오아시스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좀 있으면 추운 계절이 올 텐데... 추위에 떨며 시원한 생맥을 이어갈지... 그때를 위해 따끈한 소주 안 주도 좀 살펴봐야 할지 문득 고민이 드네요. ^^;; 별 걱정을 다 하죠???

 오늘 소개해 드린 양아들(양계장집 아들)은 평소에도 꾸준히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덕분에 음식의 컨디션이 신선함을 유지하는 걸 테지만, 그걸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스텝들의 노고가 있겠죠? 부디 최상의 컨디션을 꾸준히 지켜 주시어, 간단히 치맥 한 잔이 생각날 때 염려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또 다른 맛집 정보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