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서울 영등포 여의도] 여의도역 롯데캐슬 엠파이어 아파트 1층 카페 - 일리 illy

놀부-TheNolbu 2023. 8.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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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장소는 얼마 전에 포스팅헀었던 '에덴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잠시 머물며 수다를 떨던 카페 일리(illy)입니다.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일리(illy)의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사실 저희 동네는 중소도시 중에서도 조용한 주거지역이라 브랜드 커피점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벅~ 정도는 몇 군데 있거든요. 하지만 일리(illy) 매장은 처음 봤어요. ^^ㅋㅋ 촌스럽쥬~??

 

 

일리카페 여의도점은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1층 1-107호
(여의도동, 롯데캐슬 엠파이어)
여의도역(5호선, 9호선) 5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7:30~22:00 (라스트오더 21:30)
☎ 02-780-1282
일리카페 홈페이지 ☞ http://illycaffe.co.kr

 

 

 일리카페 여의도점은 여의도역 인근 롯데캐슬 엠파이어 아파트 1층 상가에 위치해 있어서 오가는 사람들도 무척 많았고, 조모임 중인건지 대학생으로 보이는 대여섯 명의 무리가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기도 했으며, 여남은 명의 가족들이 와서 꼬마들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말 손님층이 대중없구나~^^;; 저희는 방금 식사를 마치고 온 후이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의 유혹쯤은 가볍게 제치고 딱 커피 한잔씩만 주문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조명 인테리어

 

 놀자부부는 둘이서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들르기는 합니다. 뭔가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야 할 때나 아니면 이날처럼 밖은 더운데 집엔 안 갈 거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마음 편히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여러분도 보통 그럴 때 카페를 찾으시겠죠~? ^^;; 아무렴 수다 떨기 카페만 한 장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날 함께한 지인(에덴식당을 소개하고 함께 5가지 산나물 정식을 함께 먹고 온)과 오랜 옛날의 추억을 소재로 한동안 수다를 떨었습니다. 시간은 술술 잘만 갔지요.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동생 중에 일리커피를 즐겨 마시던 친구가 있었는데, 솔직히 저는 그때, 아니 지금도 커피 맛을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합니다. 뭐 워낙 입맛이 저렴해서 아무거나 잘 먹거든요. 물론 믹스커피를 주로 마셨지만, 요즘 들어 믹스커피보다 드롭커피를 주로 찾는 것 같습니다. 요지는 커피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날 맛을 본 일리커피 중 카페라테의 맛이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는 느낌은 강하게 느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다른 곳들과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확실히 카페라테는 거품과 함께 느껴지는 커피의 맛이 참 부드럽더라고요. 아~ 이렇게 커피에 맛을 들이는가 보구나....? 하는 느낌도 함께~^^?

 

 위 사진에서 와이파이 안내문구 왼쪽에 큰 통 보이시죠? 그것이 바로 일리카페 원두가 담긴 통이더라고요. 우와~~ 저거 한통이면 우리 부부 평생 먹겠다~? 싶었습니다. 언뜻 보면 맥주 캔처럼 생겼는데 직원 분께서 원두 보충하실 때 보니 저 안에 원두가 담겨 있더라고요. 원두 향을 무척 맡아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집에서 먹는 원두 다 먹으면 일리커피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촌놈이 오랜만에 서울 놀러 와서 일리카페도 다 와보고 출세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벅스처럼 매장이 많지는 않다 보니 놀부 눈에는 신기했나 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타벅스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 스타벅스 보다는 분위기가 조금 밝아 보였습니다. 커피의 맛을 직접 비교해 드릴 능력은 없으니... 죄송합니다. ^^;;

 벌써 또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여러분 불금 보내시고, 남은 더위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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