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천동 생활정보] 나의 건강, 당신의 생명 모두를 위한 <헌혈의집>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놀고먹는 일을 좋아하다 보니 건강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야 오래도록 놀고먹을 수 있잖아요. 고등학교 때 첫 헌혈 이후에 이제까지 평균을 따져보니 1년에 한 번 꼴로 헌혈을 했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가까운 곳에 <헌혈의 집>이 생겼기 때문에 좀 더 규칙적으로 자주 헌혈을 해 보고자 다짐했습니다. 헌혈을 하면 피검사를 기본으로 해주기 때문에 건강을 평소에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헌혈은 내 건강도 챙기고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살리는
고귀한 나눔의 행위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헌혈을 할 수 없다.
나의 피를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은 곧!!!
'난 건강한 사람이다.'를 증명하는 것이다.

 <헌혈의 집>을 혹시 못 가보신 분들이라면 좀 어리둥절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헌혈의 집은 모바일로 예약하고 찾아가면 무인으로 접수하고, 문진하고 대기하거든요. ^^;; <레드커넥트> 앱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맨 하단부에 레드커넥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혹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전자문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입구 쪽 게시판에 전자문진  QR코드가 붙어 있으니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문진을 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신천역에는 아주 큰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끌고 오셔고, 전철을 타고 오셔도 아주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할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은 헌혈을 할 수 없어요. 주의하세요.
전날 술을 드신 분들!!
한달 내에 마취 또는 수면내시경을 받으신 분.

제 짝꿍은 작년에 눈썹문신으로 인한 마취 때문에 못하고...
올해에는 한 달 안에 수면내시경을 받았던 터라 못하고 왔네요. ^^;;;;

 정말 시설이 깨끗하고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지 않았지만 최적의 크기와 인원으로 아주 효율적인 헌혈 업무를 맡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날 저는 성분헌혈은 하지 못하고, 추천해 주시는 전혈 헌혈을 하고 왔답니다. 보통 헌혈의 집에서 더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헌혈을 하고는 했는데, 전혈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전혈이 헌혈 시간이 짧아서 좋기는 한데, 다음 헌혈을 할 수 있는 주기가 멀기 때문에 더 자주 할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굵은 주삿바늘을 꼽기 때문에 첫 시작 단계는 눈을 질끈 감게 됩니다. ^^;; 언제쯤 익숙해지겠니?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쁨으로 잠깐의 따가움은 쉬 이겨낼 수 있습니다.

 헌혈을 하는 동안, 그리고 마치고 나면 헌혈의 집에서 극진? 하게 대접을 해 준답니다. 기념품(선물)을 고르라며 메뉴판을 안겨주시고, 회복을 위한 음료수와 초코파이도 잔뜩 가져다주세요. 이날 놀부는 헌혈의 집 오픈 이벤트로 칫솔세트도 덤으로 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있지요. ^^;;;; 거기에 자랑스러운 헌혈증서를 받으면 괜히 마음 한구석이 뿌듯해집니다. 나도 뭔가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구나....♡

 헌혈을 마치고 나면 꼭 당일에 지켜야 하는 수칙을 잘 읽어보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하자고 한 행위인데,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빠지게 해서는 안 되겠죠? 이밖에도 헌혈의 집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고 있으니 레드커넥터가 되셔서 많은 혜택을 누려보세요~~*

 2023년도 2월부터 시작된 헌혈챌린지에 놀부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뭐 상품이 소진되면 끝이라지만 요런 이벤트가 또 참여의 의지를 조금은 더 키워주니까요~^^* 여러분도 헌혈에 동참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다른 한 사람의 생명에도 보탬이 되는 행복을 누려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