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동 맛집] 난 오늘 치킨이 땡긴다. 치맥이 생각날 땐 치킨사랑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극심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빌어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오전부터 치맥이 생각납니다. 뭐... 휴일이니까 낮부터 생맥주 한잔도 괜찮잖아요~^^? ㅋㅋ 혹시 업무 중이시라면 치콜도 상관없습니다. ^^;;;;

 

 

'치킨사랑'은요......
주소 - 경기 시흥시 대은로104번길 30-1 1층 코너
영업시간 11:00~23:00 (23:15 라스트오더)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031-313-7748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지역화페 시루 사용가능

 

  어지간히도 더웠던 8월 초 어느 날... 산책을 나온 놀자부부가 급 치맥이 땡겨서 찾은 '치킨사랑'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찾은 곳이죠. 집에서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치킨은 보통 쁘링클과 허니콤보 등 프랜차이즈 상품들인데, 저희 놀자부부는 그런 프랜차이즈도 맛있지만 가끔 동네 치킨 집에서 시원한 생맥과 함께 즐기는 치킨을 더 좋아라 합니다. (집에서 배달 온 치킨은 아이들 몫이죠...ㅠ,.ㅠ)

시원한 생맥주 1000ml와 500ml 크기 비교
음.... 거품 비율을 좀 줄여 주셔야 겠어요...^^;;;
1000ml 생맥주는 정말 푸짐한 맛이 일품입니다.

 

 놀부마눌이 여태껏 사랑에 빠져 지내는 파닭!!!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순살 치킨을 상콤하게 커버해 주는 매력적인 파닭입니다. (파 추가는 2천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동안 퇴근길에 놀부마눌과 함께 들르던 호프집이 있는데 그곳도 파닭 맛이 괜찮았었거든요. 그런데 치킨사랑에서 한번 맛보고는 이곳으로 전향했더랬습니다. 뭐 사랑은 움직이는 거니까...^^;;;

갑자기 콜라 합세?? ㅋㅋㅋ 학원에 다녀온 저희 막둥이가 합류했습니다.
파를 아직 싫어하는 막둥이는 순살치킨만 먹는 걸로~~*
결국 순살치킨을 추가했다는....^^;;;

맥주도 추가요~~*

 일이 점점 커졌습니다. 막둥이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각각 활동하고 있던 저희 첫째와 둘째도 속속들이 합류하기 시작했어요. 떡볶이를 사랑하는 저희 첫째를 위해서 치킨뽀끼를 시켜주고 싶었지만 결국 소주 한잔을 원하는 놀부를 위해 치킨뱅이로 주문이 들어갔답니다. 에궁... 아부지를 위해 양보할 줄 아는 우리 아이들... 미안~^^;;;; 

치킨뱅이

이제 슬슬 치킨의 느끼함이 올라올 즈음.... 상콤하고 매콤한 골뱅이무침이 입 안을 후레시하게 바꿔줍니다.

헐.... 파닭도 마다하지 않는 저희 둘째를 위해 순살 치킨 다시 추가요.... 일이 점점 더 커지네요.
이쯤 되자 사장님께서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내어 주십니다. 집에 일찍 가긴 글렀어요. ^^;;;

 산책을 하다가 간단히 치맥 한잔 마시러 들렀던 치킨사랑. 결국 놀부네 가족 회식으로 커져버린 날이었습니다. 뭐 가끔 이런 이벤트 좋잖아요~^^* 오늘도 날이 무척 덥습니다. 한낮 더위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떠오르는 오늘, 치맥 한잔에 쌓인 피로 훌훌 떨쳐버리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