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동 맛집] 더운 여름 몸보신 <추오정 남원 추어탕> 그 깔끔한 맛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요즘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참 기운 빠지는 계절입니다. 엊그제가 중복이었다니 모두들 삼계탕은 드셨나요??
저는 삼계탕 말고 다를 메뉴로 몸보신하고 왔습니다~*

시흥시 은행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추오정 남원 추어탕>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서 미꾸라지와 전복이 맞아주네요~^^;;
수족관 깨끗하고 얘네들 활력이 넘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두 시경 많은 분들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홀이 워낙 넓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셀프바에 김치(겉절이), 깍두기, 샐러드 외에도 후식 빵과 숭늉도 구비돼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겉절이 원픽~!!!! 겉절이 얹어서 밥만 먹어도 아주아주~~~*

한 가지 재밌었던 점은 공깃밥 양을 적게 잡아 놓으셨다는...... 얼마나 적길래...?

제 느낌에는 약 1/3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른가...? 딱 세 공기 먹었습니다~^^;;;
정말 눈치 안 주시고 바로바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수저가 세트로 개별 포장돼 있었습니다. 왠지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 요즘 이런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점심특선!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게장이 함께이고 이건 추어튀김 2개, 추어만두 1개 포함 메뉴입니다.

추어 만두라 해서 좀 이상할 것 같았는데 기본 군만두와 비슷했어요. 아이들도 잘 먹을 듯 합니다.

추어튀김 고추와 함께 튀겨져서 식감과 향이 좋았습니다. 여러 군데 추어탕을 먹어봤지만 요래 고추가 품고 있는 추어튀김은 처음이네요. (고수의 길은 아직도 멀었구나...)

 

모처럼 혼자 나와 맛있는 음식과 반주를 함께하니 창 밖 풍경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추오정 남원 추어탕>은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갈아 만든 추어탕이고 입자가 고와서 추어탕을 처음 접해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후식도 빼먹을 수 없죠~^^;;; 누룽지와 술빵

아구아구~~* 이날 아주 몸보신 지대로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한 한 끼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그럼 모두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