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것을 참~ 좋아하는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최근 주변에 탕후루를 파는 가게들이 쉽게 눈에 띄더라고요. 저나 제 짝꿍에게는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막상 저희 아이들은 이미 자주 사 먹는 간식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유튜버 분들이 탕후루를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을 접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보면서도 저게 맛있을까? 회의적인 반응인 것에 반해 아이들에게는 몹시도 궁금하고 흥미롭게 다가왔나 봅니다.
<우당탕 탕후루>
주소 -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43-7. 1층 103호
☎ 0507-1348-2962
영업시간 11:00~22:30
샤인머스캣 4천원 제외하고 전 메뉴 3,000원
저녁을 먹고 난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매장 안에는 줄을 서 있더라고요. 어랏~! 이게 뭐라고 이렇게 줄까지 서서 사 먹는 걸까? 굉장히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었고 몇몇 있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다 주러 온 부모님들이었습니다. 확실히 어른들에게는 조금은 낯선 간식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생과일을 사용한다고 하니 어줍잖은 불량식품을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낫겠다 싶어 놀부네 세 자매 모두 하나씩 고르러 입장했습니다. ^^*
냉동이 아닌, 생과일 사용! 설탕이 얇고 바삭한 식감!
오호라~ 제법 신경을 쓴 간식이로구나?
매장 안쪽에는 탕후루 뿐만이 아닌 다양한 간식? 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무인 과자 판매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어릴 땐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 법한 제품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를 들면 그런 거 있잖아요. 아폴로?? ^^;; 아이들 간식을 날로 새로워지고 신기한 음식들도 생겨나지만 오랜 시간 세대를 아우를 만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전? 클래식? 한 것들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반가워라~^^;;
사파이어 포도 하나~
딸기 하나~
청포도 하나~
세자매 한 가지씩, 골고루 맛보는 재미
미리 만들어 놓은 제품들을 판매하다 보니 줄을 서 있기는 하지만 빠르게 순서가 찾아왔고, 우리 아이들도 가열차게 주문 후 빠르게 퇴장을 했습니다. 매장 안에서 먹는 사람들은 없었고 가지고 나와 길거리에서 맛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때문에 매장 앞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봉투와 함부로 버리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겉면테 설탕 녹은 것이(시럽?) 코팅돼 있기 때문에 이걸 바닥에 흘릴 경우 굉장히 끈적거리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금새 주문하고 탕후루를 받아 든 놀부네 아이들은 빠르게 퇴장했습니다. 한 가지씩 손에 들고 서로 하나씩 맛 보여주는 모습이 제비 새끼들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놀부와 놀부마눌도 하나씩 맛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견을 가지면 안 되는 것이었어요. 설탕 코팅이 얇아서 바삭한 식감이 재미있었고, 생과일이라 그런지 과육이 풍부해 상큼함도 좋았습니다. 총평은 음~ 요 정도 된다면 가끔 사 먹을만하겠구나~!!!
이국적인 간식 '탕후루', 아직 못드셔 보셨어요?
잘 살펴보세요. 동네 어딘가에 이미 매장이 생겼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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