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의 놀부입니다.
서울에 놀러 온 김에 지인을 만나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러 갔습니다. 지인이 예전부터 엄청나게 가고싶어 하던 식당이 있거든요. 성시경 씨의 #먹을텐데 때문에 더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중앙시장 <옥경이네 건생선>
오후 1시부터 영업시작입니다. 이걸 모르고 12시 남짓 도착한 놀자부부는 근 1시간을 기다렸네요. ^^;;;
대기줄은 식당 옆으로, 오후 1시 전에 안 들여보내 주세요. ㅠㅠ 하지만 미리온 게 굉장히 잘한 일이었다는 걸 잠시 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장 전에 줄이 길어지더라고요~^^;;;) 가게 앞 꽈배기 집도 '먹을 텐데'에서 성시경 씨가 먹었던 집이래요. 성시경씨 사진이 걸려 있더라고요.
솔직히 성시경씨가 '먹을 텐데'에서 먹었으면 먹었지 그래서 왜~~??라는 생각을 했지만 궁금도 하지요~^^;;; 성시경씨 이미지가 왠지 잘 먹고, 맛난 거 좋아하고, 맛없는데 맛있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
한참을 기다려서 입장~! 딱 세 팀 먼저 받아 주시네요. 주문받고 바로 조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가격대가 좀 높은 느낌이지요~^^;; 하지만 재료가 좋은 것 같아요. 가게 앞에 적혀 있는 걸 봤는데 재료를 가족이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갑오징어 반건조 구이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어서 1등 입장을 못하면 엄청 기다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드디어 선수 입장~~* 정말 도톰하네요. 양도 상당합니다~~* 선수를 받아줄 짝꿍이 있어야겠죠~^^/
테라 생맥주~~~* 이번 여름 이 녀석과 자주 만나네요. 우와~~~* 시원해 보입니다.
ㅋㅋ사람은 셋인데 어째 잔이 5개나...? 생맥주를 주문하면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잔을 꺼내서 담아 주시더라고요.
기온이 좀 떨어진 것 같은데 은근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정말 첫 잔은 시원함에 벌컥벌컥~~^^;;;;
시원한 맥주와 도톰 쫀득한 반건조 갑오징어 구이의 조합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갑오징어를 드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먹을 텐데 때문이겠죠? 혹시 다시 올 기회가 생긴다면 민어찜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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