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울 영등포 여의도] 20년 전통의 지리산 산나물 정식 - 에덴식당 - 한식 k-food 맛집

놀부-TheNolbu 2023. 8.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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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식 맛집 #에덴식당 입니다.

 

 

 

운봉 "에덴식당" 여의도점(카카오맵 기준 상호)
주소-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롯데캐슬엠파이어 B-006호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월~금 15:00~17:00, 토~일 16:00~17:00)
☎ 02-786-3119
홈페이지: http://r167.realserver1.com/

 

  모처럼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깔끔한 #한식당 을 소개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5~10분 정도 거리의 #롯데캐슬 엠파이어 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었고, 11시 반이 채 못된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저희 일행 말고 세 테이블 정도 식사 중이시더라고요. 한국식 브런치인가?? ㅋㅋ 아점이라고 하지요?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넓었습니다. 중앙 홀에도 테이블이 많았고 벽으로 나뉜 공간에도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저희는 별로 프라이빗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앙 홀 가운데 자리를 잡아 편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정식 3인분 주세요~*"
이렇게 주문하자, 5가지 나물 정식(₩14,000)이 바로 세팅되었습니다.
5가지 #산나물 은 비벼 먹기 좋도록 잘게 잘려 있었고, 각자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청국장 은 뚝배기 하나에 나왔는데, 그 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고추장과 참기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비벼먹을 대접과 국자

 

에덴식당의 메뉴는요....?

 

 

 메뉴는 다양했고 가격대는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지리산 산나물이라는 희소성과 한식의 정성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추장과 참기름의 맛과 향은 강하지 않아 산나물과 함께 밥을 비비니 맛의 균형이 잘 맞았습니다. 청국장도 역시 향이 강하지 않아 청국장을 어려워하는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식사 중에 어떤 테이블에 외국인과 함께 온 손님도 있더라고요.)

 

5가지 산나물
청국장
한 상 차림

 

 차려진 음식이 정갈하니 평소와 다르게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도 조신하게 담아 봅니다. 먹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니, 여러분들 보기 좋으시라고 깔끔하게 담아 봤어요~^^* 참고로 고추장의 맵기는 순했고, 참기름의 향도 강하지 않았습니다. 놀부는 평소 조금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에덴식당의 순한 간과 맵기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요리 잘하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죠.

 

고추장
참기름

 

 놀부는 전생에 머슴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비빔밥 을 좋아합니다. 특히 이렇게 나물과 된장, 청국장을 함께 넣어 비벼 먹는 것을 몹시도 좋아하지요. 이런 비빔밥은 한술 크게 떠서 입이 미어지도록 넣고 우걱우걱 씹어먹는 푸짐함이 참 좋습니다. 만약 청국장의 양이 좀 여유 있었더라면 놀부는 분명 공깃밥을 하나 추가했을 겁니다. ^^;; 하지만..... 배가 너무 부르면 감동이 줄어드는 법!! 산나물 정식으로 깔끔한 비빔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일어섰답니다. 정말 비빔밥은 사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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