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 놀부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에
행려라도 이번 봄에는 꽃구경을 못하려나...
걱정이 많이 들었답니다.
여러분은 꽃구경 다녀오셨나요?
그 아쉬운 마음에 금요일 퇴근길에
저희 놀부마눌과 함께 꽃구경 동네에서 살짝 하고는
탁주 한 사발 하러 다녀왔답니다.
바로 모든 메뉴 평타 이상인
<송가네 빈대떡>으로요~*
<송가네 빈대떡>
주소 - 경기 시흥시 은행로 167번길 3
영업시간 - 매일 15:45 ~ 새벽 03:00
☎ 0507-1474-2286
주요 메뉴 - 한우육회, 각종 전, 홍어삼합, 보쌈, 두부김치 등
돈가스 등 어린이 적합 메뉴도 있어요.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야장(테라스)에 자리를 잡은 어르신들이 계시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라며 볕이 들지 않은 안쪽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송가네 빈대떡>에서 놀부마눌의 원픽!!
바로 보쌈 하나 주문하고요...
부드러운 보쌈과 겉절이 조합이 아주 기가 막혀요.
놀부마눌이 <송가네 빈대떡>을 애정해 마지않는 가장 큰 기쁨!
바로 부드러운 보쌈에 달짝 매콤한 겉절이 조합입니다.
오늘 겉절이에는 미나리가 가미되어 식감과 향이 더욱 일품이었어요.
놀부도 부드러운 보쌈을 하나 쌈 싸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부는 새우젓만 살짝 얹어 고기맛을 가장 눅진하게 느낄 수 있는 조합을 더 사랑해요.
그래도 채소를 함께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놀부가 주문한 제육볶음 + 두부 조합도 훌륭합니다.
두부를 사랑하는 놀부가 지난번 방문 때맞춰 본 조합이에요.
기본 두부 메뉴가 있어서
조합해 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더 많아질 수도 있지요.
일단은 지난번에 확인을 마친 제육+두부 조합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송가네 빈대떡>이지만 오늘은 전류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오늘은 한 상 가득 주문해 놓고
놀부네 아이들도 호출했답니다.
"와서 저녁 먹고 가거라~~~^^*"
일등으로 둘째가 다녀가고...
이등으로 첫째가 다녀가고...
마지막으로 막둥이는 나오기 싫다고...ㅠ,.ㅠ
그래서 저희가 서둘러 마무리하고 들어갔어요.
<송가네 빈대떡>에서 맛난 거 사줄랬는데...
그래도 역시 놀자부부가 훑고 간 자리는 언제나 깔끔합니다.
막걸리 5병과 모든 안주는 깔끔하게 정리해 줬어요. ^^;;;
이제 막둥이 저녁 차려주러 들어가렵니다.
주말 동안에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죠.
어제는 오후에 우박이 쏟아지더라고요.
기후 이상이 실로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오늘도 맛난 음식으로 기운 내서
우리 함께 지구를 지켜봅시다.
자~! 가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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