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 놀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렸지요.
아마도 오늘부터는 더위가 예상되네요.
오늘은 지난 비 오던 금요일 저녁에
부천남부역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했던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
주소 - 경기 부천시 소사구 성주로 261
부천역 15번 출구에서 직진 2분, 남초등학교 바로 앞
영업시간 - 월화수목금토 13:00 ~ 23:30(라스트오더 23:00)
일요일은 13:00 ~ 22:30(라스트오더 22:00)
☎ 0507-1314-1050
주요 메뉴 - [제주고기] 오겹살, 스테이크목살, 낙엽살, 천겹살 등
홈페이지 - http://bbungjang2.modoo.at
[뻥쟁이네 - 홈]
제주돼지 연탄초벌 전문점
bbungjang2.modoo.at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 입구
이쪽 세상과 저쪽 세상이 뭔가 다른 차원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 너머는 현실세계??
꽃으로 가득 찬 벽화 너머로 비오는 풍경이 참 멋스럽습니다.
지난 금요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부천남부역 거리를 한가로이 걷고 있으니 놀자부부 결혼 전에 부천에서 데이트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뭐... 상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놀부마눌이지만? ㅋㅋㅋ 부천남부역과 북부역 모두 많은 추억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부천남초등학교 정문을 지나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
<뻥쟁이네>는 예전부터 입소문으로 많이 들어봤던 곳입니다. 심지어 내가 가보지 않았었나? 하는 착각을 할 정도로요.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전혀 가본적은 없고,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아마도 예전 유튜브에서 친한 술방 크리에이터께서 방문했던 것을 떠올렸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에 들어서면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왼쪽편으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야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문한 고기를 초벌 하는 불쇼를 감상할 수 있는 특전이~!!!
특히 비가 오던 날이라... 놀부는 야장에서 먹고 싶었는데...
흠~ 형님들께서 미리 안쪽에 자리를 잡으셨더라고요. ㅋㅋ 별수 없지요. ^^;;;
조만간 놀부마눌이랑 함께 와서
야장을 만끽해봐야겠습니다. ^^;;;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 말고도 역곡이나 신중동, 광명 등에도 있다고 합니다. 그곳들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동네 노포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의 느낌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일행이 모두 5명이었는데, 아시다시피 저 둥근 상에 다섯 명이 앉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한편에 불판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쪽에는 아무도 앉지 못하잖아요. ^^;; 이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먹다 보니 상이 조금 좁더라고요. ^^;; 먹으면서 다 먹은 그릇과 술병은 바로바로 치웠습니다.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은 주문한 고기를 초벌해서 가져다주십니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자리에 와서 먹기 좋게 구워주세요.
물론 먹기 좋게 썰어서, 처음 방문인지 확인하고 맛나게 먹는 법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을 계란찜과 김치콩나물국도 등장했네요.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아줄 고마운 음식들입니다.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은 제주돼지전문점으로 모든 메뉴를 "제주"와 연관 지었더라고요.
오겹살과 스테이크목살은 그래도 익숙한 이름이지만...
천겹살? 낙엽살? 꽃덧살? 등은 이름이 다소 생소했습니다.
음... 이날 주문을 제가 안 해서 먹기만 열심히 했는데...
꽃덧살은 등심덧살(가브리살)일까??
낙엽살은 소고기 부위는 들어봤는데...
천겹살은 꽃삼겹?? 일까?? 하는 궁금함을 안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안내해 준 맛나게 먹는 법 1호입니다.
묵은지를 깔고 고기를 얹고 파채를 약간?, 그리고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도 첨가합니다. ^^;;
묵은지 맛은 강하지 않아서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었습니다.
고소한 고기와 잘 어울렸어요.
파채 맛도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고기의 참맛은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봐야 하지요.
소금은 꼭 찍어줘야 해요. 그래야 고기의 감칠맛이 증배 됩니다.
물론 여기에... 공깃밥의 탄수화물이 가미되면 극강의 감칠맛이 더해지지만...
오늘 회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기에... 공깃밥은 참기로 합니다. ^^;;;
비 오는 날, <뻥쟁이네> 부천남부역점에서
친한 지인들과 소주잔을 부딪히고 있으니
참, 여유롭고 즐거웠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의 일탈은 삶의 활력소가 되지요.
마지막 사진은 돼지고기의 가장 노멀한 방식, 바로 상추쌈입니다.
비주얼은 이게 짱이네요.
5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더워질테죠?
이런 더위는 잘 먹어야 버텨냅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모두모두 안녕~~~*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시흥 은행동] 은계지구 고기맛집, 소주-맥주 3천원 <907 육식당> (2) | 2025.05.14 |
---|---|
[경기 시흥 은행동] 은계지구 혼밥하기 좋은 중국집 <홍짜장> (1) | 2025.05.13 |
[경기 시흥 신천동] "놀라운 토요일" 덕분? 아니죠~* 그 전부터 지역 찐맛집이었던 <정아각> (7) | 2025.05.09 |
[경기 시흥 은행동] 은계지구 한식전문 20년 전통의 갈비명가 <훈장골> 시흥은계점 (1) | 2025.05.08 |
[경기 시흥 대야동] 향기로운 차와 술이 흐르는 <한량의 커피이야기 >와 누나카세 (1) | 2025.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