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을 참으로 좋아하는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
용인은 땅덩어리도 참 크고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는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꿈과 희망이 꽃피는 에버랜드도 있고 그와 함께 있는 캐리비안베이도 있고,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다 가봤을 동네이지요. 놀부는 용인에 친구들이 몇 명 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종종 용인에 방문을 하는데 이번에는 새벽까지 달리고 아침에 해장을 하러 찾아갔던 신갈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큰손냉면> - 사계절 칡냉면 전문점
냉면+숯불고기, 곰탕, 소머리국밥 전문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구로9 (신갈동 64-1)
영업시간 매일 07:00~23:00 (라스트오더 22:30)
이건 해장으로도 짱~!!!
안주로도 짱입니다~*
저희는 일행 4명이 가서
물냉+숯불고기 2인분과
특소머리곰탕 2인분을 시켜 먹었습죠.
저희는 분명 아침에 해장을 하러 갔는데, 메뉴판을 보고 있노라니.... 이거 어제저녁에 와서 한잔을 했어도 참 좋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웬만한 술집 안주 메뉴보다 맛있는 것이 바로
어엿한 식당에서 파는 진짜 요리라는 걸 알았거든요.
만약에 엊저녁에 와서 먹었다면 모둠수육에 식사 겸 술 한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
사골육수를 직접 내신다고 하니 믿음도 가고, 일단 음식을 받아보고 사장님 손맛이 좋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동네 정육점에서도 사골육수 흔하게 판매하는 거 알고 계시죠?? 저희는 직접 사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곰탕집에서 직접 고아낸 사골육수를 판매한다니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겠죠~^^?
기본 세팅이 놓였습니다. 곰탕에 들어갈 소면 두 개와 양파절임, 그리고 국밥집에 가장 중요한 김치 3종 세트. 깍두기와 배추김치(겉절이), 열무김치까지 그 색감이 아주 선명한 것이 군침이 돕니다. 당연히 김치도 직접 담그시는 것이겠죠~*
김치 때깔만 봐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국밥집의 생명은 바로 김치라는 거 알고 계시쥬?
진한 소머리국밥 특!! 나왔습니다. 저와 함께 소머리국밥 특을 주문한 친구는 저희 모임 친구들 사이에서도 먹성 좋은 녀석입니다. 뚝배기에 국물이 아직 팔팔 끓고 있을 때, 소면을 넣어 잘 풀어주고 밥을 말아먹기 전에 아래 양념간장에 살짝 찍어 겉절이와 한입 맛을 봅니다.
국밥을 말아 먹기 전
맛있는 소머리수육 건더기는 양념 간장에 찍어
흰쌀밥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국밥 건더기 찍어 먹는 양념간장은 짠맛이 약하고 단맛이 많아 감칠맛이 좋습니다.
물냉면+숯불고기도 나왔습니다. 해장으로 시원한 물냉면도 참 좋습니다. 숯불고기는 주방에서 딱 먹기 좋게 구워다 주시기 때문에 시원한 냉면에 얹어 먹기 참 편합니다. 냉면은 육수가 진하고 양도 아주 풍부했습니다. 살얼음 동동 칡냉면이 당기는 계절이네요. 요즘 음식값이 하도 올라서 이렇게 숯불고기 함께 주는 냉면집은 보통 10,000원이 넘어가더라고요. 제가 이집을 다녀온 것이 두 달 전쯤인데... 그 사이 가격이 오르진 않았는지 살짝 걱정입니다.
해장하러 가서 술이 땡기는
작은 노포 맛집
다음에 신갈에 들르면 또 한 번 맛보고 싶네요.
오늘, 내일 장맛비가 무척이나 많이 올 예정이라는군요. 여러분 이동하면서 빗길 운전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분들 비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빕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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