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2024년 기록적인 무더위에 몸보신 제대로 해야죠? 시흥시 대야동 <강촌 토종 삼계탕>

 

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 놀부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보니
올해 2024년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될 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정말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나 싶을 정도로
요즘 한낮의 더위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제발 부모님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밭일 좀 하지 마세요~~~~~ ㅠ,.ㅠ

 

 

오늘 소개할 맛집은
시흥시 대야동에 시흥세무서 사거리에 위치한
<강촌 토종 삼계탕>입니다.

왜 시흥세무서 사거리??
현재 시흥 세무서는 정왕동에 있지만
대애동에 출장소(민원실)가 있거든요.

 

 

<강촌 토종 삼계탕>
주소 -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7길 57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7차 110동 뒤편 (뚜레쥬르 2층)
☎ - 031-318-9949
영업시간 - 11:00 ~ 21:30 (매주 일요일 휴무)
** 동계 브레이크타임(14:30~16:30)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띄는 것은
각종 담금주입니다.
이 식당을 제가 기억하는 것만도 근 20년은 되는 것 같은데...
아직 젊다고 생각해서
딱히 복날을 챙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촌 토종 삼계탕>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2~3번째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을 때인데...
이번에 가보니 모두 식탁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했나 봐요...ㅋㅋㅋ

 

 

올해 여름은 유독 더운지
한낮에 길거리를 돌아다니기가 무섭더라고요.
마침 놀부마눌도 건강을 위해서
요즘 식단 관리를 하는데...

"이참에 우리 오랜만에 몸보신이라도 합시다."
라며 정말 오랜만에 삼계탕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좀 이른 점심시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홀에는 저희 놀부네뿐이네요. ^^;;
2층 홀을 전체적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실내가 굉장히 넓었습니다.
'회식을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ㅋㅋㅋ

저희 막둥이는 아직 꼬꼬마이기 때문에
1인분을 소화할 수 없어서
놀자부부 삼계탕을 조금씩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삼계탕 등장~!!!
식당의 이름은 토종 삼계탕이지만...
우리가 먹는 건 "영계"라는 사실....
그래고 한방 베이스에 인삼 한줄기 들었으니...
"영계삼계탕"이라 부르면 맞을 것 같습니다.

 

 

국물은 진하지만 한방의 약재향은 강하지 않았어요.
어린 놀부네 막내가 엄지 척~! 하며 닭다리를 잡아 뜯습니다.
영계라 그런지 아주 푹~! 삶아져 살이 부드럽게 잘 뜯겼어요.
솔직히 돈가스 같은 어린이 메뉴가 있기를 바랐는데...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꼬마들은 굳이 몸보신을 하지 않아도....^^;;;;

 

 

고추와 양파, 알마늘 같은 밑반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삼계탕 집에서 나오는 찬들이죠.
건강한 자연의 맛~*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삼계탕인데 인삼이 이정도는 들어 있어야죠~*

막둥이에게 닭다리 하나를 건네주려는데... 뼈가 쏙~! 빠져버렸네요.

 

닭을 발라먹는 동안 적당하게 식은 죽
아주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갑니다.
사실 삼계탕에서 진정 몸보신은
닭고기가 아니라 이 죽을 먹는 게 찐이죠~*

 

 

놀자부부가 삼계탕을 밖에 나가 사 먹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맛본 삼계탕~*
막둥이도 만족하며 몸보신 잘~하고 갑니다.

이제 곧 말복이 다가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무더위 기승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한 음식으로 기력 보충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