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TheNolBu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명소는 "해 뜨고 지는 마을"
'왜목마을'입니다.
새해를 맞아 놀자부부가 차박을 다녀왔습니다. 신년의 기운을 받고자 일출로 유명한 서해의 "왜목마을"에 다녀왔는데요, 역시 유명한 만큼 멋진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당진에 차박을 종종 다녀오는데요. 갈 때마다 한 끼는 곱창전골을 찾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삽교곱창"에서 전골 작은 것을 하나 포장해 가서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삽교곱창"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 이미 포스팅을 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삽교곱창 포스팅 ☞ 바로가기)
이번 방문에서는 당진에 면천에서 나온 면천 샘물 생막걸리를 맛봤습니다. 왜목마을에 가는 길에 잠깐 하나로마트에 들렀는데, 여느 브랜드 막걸리보다도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소비가 많다는 뜻이고, 그만큼 생막걸리로 신선하다는 증거겠죠. 역시나 잔에 따르니 탄산 터지는 소리가 아주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출을 보러 왜목마을을 찾았지만 역시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음식 아닐까 싶어요. 좋은 사람과 멋진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는 것만큼 추억으로 남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왜목마을은 서해이기 때문에 해가 지는 것도 감상할 수 있었겠지만 동계라 그런지 저희가 퇴근을 하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땐 이미 깜깜해진 뒤였답니다.
일출 시간에 맞춰 해수욕장으로 나가봤는데, 하늘 가득 구름이 덮고 있었습니다. 에효~* 어때 일출 촬영을 해락해주지 않는구나... 아쉬웠지만 해수욕장 앞 풍경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일출은.... 다음 기회에...ㅠ,.ㅠ 그래도 해 뜨고 지는 마을, 왜목마을에서 일출 사진 하나 쯤은 담아내고 싶어 지네요. ^^;; 언젠가 찍고 말리라~~~^^;;;
해 뜰 녘에는 그렇게 꾸리꾸리하던 하늘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파란 하늘을 비춰주었습니다. 바다의 애매랄드 빛깔과 어쩜 그렇게 조화가 어우러지던지, 마치 화보에서 보던 해외의 해안가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이런 뷰를 바라보며 맛있게 라면 한 그릇, 호로록 먹어줘야죠~~~^^;;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라면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캬~~*
언제나 차박을 가서 마주하는 풍경이 깊은 인상을 남기지만, 이번 왜목마을의 바다와 하늘의 조화는 정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일출을 찍지 못한 아쉬움도 크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멋진 바닷가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차박을 즐기신다면 왜목마을 한 번 가보세요~* 화장실, 편의점 등등 차박을 즐기기에 아주 안성맞춤이었답니다. 참고용으로 저희 차박 영상 링크 남겨드립니다. 명당자리 확인해 보세요~~~* (놀자부부 왜목마을 차박영상 확인하러 가기)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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