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고먹는 일에 진심인
놀자부부- TheNolBu의 놀부입니다.
놀자부부 중 남편이죠.
짝꿍은 놀부마눌이고요.
시작부터 당연한 소릴...ㅡ,.ㅡ;;;;
어제 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점심에 중식이 땡겨서
오래된 단골집 <태양> 시흥본점을 찾았습니다.
<태양> 시흥본점은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단골이 될 수 있었는데요...
하도 예전에 포스팅했던 터라... 오랜만에 다시 소개하고자 입구컷을 담아봤습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던 직원분께서 다가오시더니...
"궁금해서 그런데... 다른 분들도 그렇고...
왜 가게 사진은 그리 찍으시냐..?"라고 물으시더라고요. ^^;;
"제 개인 블로그에 일기처럼 기록하려고요.
다른 분들 검색해서 정보도 얻어가고 하라고요." ^^;;;
앗~! 갑오징어짬뽕?!(16,000원)
놀부네 막둥이 원픽 찹쌀탕수육!?
오늘 놀부마눌의 원픽 짜장면... 사진 참 잘 찍으셨구만...
<태양> 시흥본점
주소 - 경기 시흥시 수인로 3111 1층
(안현동 180-3)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45)
☎ 0507-1306-1159
홈페이지 - https://teayangsiheung.modoo.at
<태양> 시흥본점은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희 놀자부부는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는데...
바로 사람들이 붐비자
혼밥 손님들은 1인석에
둘이 온 손님들은 2인석에...
그리고도 뒤에 온 분들 중에는 2층으로 안내를 하시더라고요.
역시 인기가 여전하네요~^^*
우리 놀자부부는 늘 먹던 대로~
옛날짜장면 1, 해물짬뽕 1, 볶음공기밥 1 주문~!!!
딱 밥때를 맞춰 가서 그런지
주문하고 바로바로 메뉴가 나왔습니다.
우선 놀부마눌 앞으로 짜장이 놓였고...
놀부 앞으로 짬뽕이 놓였습니다.
보통 남편들이 짬뽕을 시켰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
ㅋㅋ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늘 먹다가 바꿔 먹고는 하거든요.
음~* 오늘 면 컨디션도 굿~! 소스 컨디션도 굿~!
짬뽕 국물도 굿~!!! ㅋㅋㅋ 굿굿굿!!!
<태양> 시흥본점의 옛날짜장면은 소스에 위 사진처럼 콩이 들어간 것이 인상적입니다.
예전에 "락궁"이라는 중국집에는 아예 "콩짜장"이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콩이 식감을 거스르지 않고 고소한 맛을 높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태양> 시흥본점의 해물짬뽕은 홍합이 실하고, 바지락은 애기애기해요~*
그래도 바지락이 들어가 주면 국물맛이 훨씬 진해지는 느낌입니다.
얇게 썰린 채소들이 면과 함께 먹기에 참 좋습니다.
예전부터 경기도 시흥은 "손짜장"이 아주 강세였습니다.
도심뿐 아니라 변두리에도 장사가 잘되는 유명 "손짜장"집들이 많았거든요.
<다미홍>, <고구려> 등이 수타를 직접 하는 유명한 집들이었죠.
그중에서도 <태양> 시흥본점이 놀부가 알기로는
가장 최근까지 "수타"를 직접한 가게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현재는 수타를 직접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수타면의 느낌이 가장 잘 묻어나는 쫄깃함이 <태양> 시흥본점의 장점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태양> 시흥본점의 강력한 장점 중 한 가지!!!
바로 볶음공기밥입니다.
둘이 가서 짜장, 짬뽕을 주문하는데...
볶음밥이 살짝 아쉬운 분들을 위한 필수템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잠깐만!!!
놀자부부가 <태양> 시흥본점을 원데이, 투데이 다닌 것이 아닌데...
영수증리뷰라니~???? ㅋㅋ 이걸 몰랐네~?
하지만 하루 10명 한정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놀자부부는 당당히 사장님께 영수증리뷰 보여드리고
군만두 하나를 서비스받았습니다. ^^ㅋㅋ
근데 마침 식사가 끝나갈 때라서...
포장으로 부탁드렸어요.
요 군만두는 집에 있던 놀부네 둘째 딸이 게눈 감추듯 해치워버렸네요~*
역시~!
오늘도 놀자부부가 다녀간 곳은 깔끔하게~~*
참고로 단무지와 양파는 기본 제공되고...
혹시 배추김치를 원하신다면 셀프코너에 준비돼 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살짝 흔들린 입가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못 참지~~!!!
그리고 그 존재가 강력한 달마도까지~*
오늘로 연휴 이틀째네요.
여러분 모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꾸려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맛난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자고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시흥 대야동] 향기로운 차와 술이 흐르는 <한량의 커피이야기 >와 누나카세 (1) | 2025.05.07 |
---|---|
[충남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 순대거리 <병천 쌍둥이네 순대> (4) | 2025.05.06 |
[경기 시흥 장곡동] 동네 사람 모두 인정하고, 매일같이 줄 서서 먹는 <흥부네 쌈밥> (4) | 2025.05.03 |
[경기 시흥 은행동] <마왕짬뽕> 나는 오늘 짬뽕이 땡긴다. 무척! 매우! 많~이!! 화끈한 매운 맛으로다가!!! (2) | 2025.05.01 |
[경기 시흥 신천동] 주류마진 포기선언 소주, 맥주가 1,500원?! <고기 굽는 방앗간> 고고고!!! (60) | 2025.04.30 |